23일 새벽 귀국 후 빈소 찾을 듯···26일 국회 영결식 참석 전망
);)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빈소와 영결식을 직접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 만찬 행사를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23일 새벽 귀국할 예정인 박 대통령은 국내 도착 이후 빈소를 직접 방문할 것으로 관측되며, 국회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