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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사들,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찾아···구본무·이재용 등 조문 행렬

재계 인사들,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찾아···구본무·이재용 등 조문 행렬

등록 2015.11.23 18:23

이선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함께 조문을 온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문민정치시대를 열어 우리 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애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엄숙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러 조문을 마친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오후 2시 20분께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배 상임 부회장 등 경총 임원 1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통이 크셨던 분"이라며 "자잘한 걸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후 2시 40분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이 조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 후 기자와 만나 "굵은 결정 많이 하셨고···금융실명제도 하셨는데 이런 게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고인을 기렸다.

헌화를 마친 현정은 회장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한동안 따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도 이날 오후 4시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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