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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건강 문제로 YS영결식 참석 어려울 듯

朴대통령, 건강 문제로 YS영결식 참석 어려울 듯

등록 2015.11.26 09:42

이창희

  기자

靑 “순방도 있고 날씨도 쌀쌀···여러 가지 상황 있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6일 국회에서 열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축사가 예정돼 있었던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 건강 문제로 불참한다. 오는 29일 유럽 순방을 앞두고 있는 데다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참모진의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박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된 상황으로 볼 때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 역시 참석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박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감기와 피로누적이 겹친 데다 영결식이 야외에서 영하의 날씨에 1시간 30분 가량 열리기 때문에 참모진들의 불참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영결식 참석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고 더 봐가면서 어떻게 할지를 가능하면 빨리 결정할 것”이라며 “순방도 있고 날씨도 쌀쌀하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고 쉽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오전까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행사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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