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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장 악재에도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산업은행, 시장 악재에도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등록 2016.01.07 18:00

조계원

  기자

산업은행은 7일 중국 중시 폭락과 북한 핵실험 등 시장의 악재에도 15억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물 5억 달러와 10년 만기물 10억 달러로 총 15억달러 규모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물의 경우 美국채 5년 + 82.5bp, 10년 만기물은 美국채 10년 + 87.5bp 수준으로 발행됐다.

산은은 투자자앞 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 대비 20bp를 축소한 수준으로 신규발행 프리미엄(NIP) 없이 당행 채권 유통 스프레드 범위 내에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발행이 한국물 발행의 기준으로 작용해 향후 한국계 채권 발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북핵 위협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견고함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달된 금액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과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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