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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6-02-02 08:58

GS칼텍스, 멕시코에 ‘복합수지 법인’ 설립…북미 시장 공략 잰걸음

2017년 생산시설 가동…중국·체코에 이어 전세계 3대 시장 모두 진출

GS칼텍스 글로벌 복합수지 네트워크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멕시코에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

2일 GS칼텍스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시(市)에 생산·판매법인 ‘GS Caltex Mexico S.R.L’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조만간 멕시코 몬테레이시 인근 산업공단에 생산시설을 착공해 2017년부터 복합수지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복합수지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아미드 등 기지(주가 되는 소재)에 충전제(유리섬유·탄소섬유·탈크 등)와 첨가제(열안정제·산화방지제·UV안정제 등)를 더해 사출·압출하거나 열을 가해 가공하여 만드는 소재를 말한다.

주로 자동차와 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부품재료로 널리 사용되며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제품이 필요로 하는 강성·내충격성·내열성·유연성 등 특징에 따라 다양한 복합수지를 생산해왔다. 또한 전세계 복합수지 3대 시장인 북미·유럽·중국 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사 측은 멕시코법인 설립에 대해 ”복합수지 사업의 해외 사업장 확대뿐 아니라 GS칼텍스의 북미 진출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멕시코 복합수지공장은 2017년에 연간 3만톤 규모로 가동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연간 5만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여수·진주·진천 등 국내 3곳과 중국(랑팡·쑤저우), 체코 등 해외 3곳에 총 24만톤 규모의 복합수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멕시코공장 가동과 기존 공장 증설로 2020년까지 이를 3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진수 부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원료 그리고 고객을 기반으로 손익변동성을 최소화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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