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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협회 “펀드의 리츠영역 침해, 국민 투자 기회 뺏는 것”

리츠협회 “펀드의 리츠영역 침해, 국민 투자 기회 뺏는 것”

등록 2016.02.19 16:23

신수정

  기자

부동산펀드의 부동산투자 70% 제한 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률이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에 통과 됐다. 리츠협회는 부동산펀드가 리츠 업무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19일 리츠협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리츠업계는 이 개정안이 부동산펀드와 리츠 업무영역을 중복시킴으로 인해 리츠가 부동산펀드의 일부영역으로 전락하게 됐다고 반발했다.

또 리츠업계는 자신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국토교통부와 정책적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입법처리를 진행한 부분은 국가의 정책을 관장하는 국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 꼬집었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리츠는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이 부동산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제도로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펀드와는 성격이 다르다. 만약 펀드가 리츠고유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많은 리츠는 좋은 투자상품을 가질 수 없고 국민들은 기회를 뺏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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