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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개표 초반···‘탈퇴’ 51.1%로 우세(종합)

브렉시트 개표 초반···‘탈퇴’ 51.1%로 우세(종합)

등록 2016.06.24 10:16

수정 2016.06.24 10:21

현상철

  기자

투표 결과 탈퇴 51.1% - 잔류 48.9%투표율 72% 수준 될 듯···1641만표 획득해야 승리

투표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브렉시트 투표 개표 초반,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탈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현지시간) 현재 총 382개 개표소 중 20개 개표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는 탈퇴가 51.1%, 잔류가 48.9%다.

아직 일부 개표만 진행된 상황이라 지역별 개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탈퇴와 잔류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를 보면, 잉글랜드 뉴캐슬은 잔류가 50.7%, 탈퇴가 49.3%로 비슷했다. 선덜랜드는 탈퇴가 61.3%로 잔류 38.7%보다 크게 앞섰다. 스윈던에서도 탈퇴가 54.7%로 앞서고 있다. 스톡턴온티드도 61.7%가 탈퇴를 선택했고, 사우스 타인사이드에서도 62.1%로 탈퇴가 앞섰다.

스코틀랜드 던디와 클래크매넌셔는 잔류가 각각 59.8%, 57.8%로 앞섰다.

가장 먼저 개표 결과가 나온 영국령 지브롤터는 95.9%가 잔류를 선택지만, 투표자가 2만여명에 그쳐 영향은 적다.

북아일랜드 포일에서는 78.3%가 압도적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투표인은 4만969명이다.

이번 영국의 EU 탈퇴 찬반 투표의 유권자는 4650만명이다.

전체 382개 개표소 가운데 120곳에서 발표된 평균 투표율은 71.2%다. 135만2천표가 개표됐다. 최종 투표율이 72%라면 1641만표를 획득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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