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쳇바퀴 돌 듯 직장과 집만을 오가는 삶을 살다보면 취미생활을 즐기며 사는 사람보다 더 빨리 지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한 가지씩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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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7.8％는 현재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54.5％)에 비해 남성(63.2％)이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높습니다.
취미가 없다고 답한 사람들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고(30.7％)’, ‘먹고 살기 바쁘며(27.2％)’, ‘피곤해서(20.8％)’ 등의 이유로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취미생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4.5％가 이직이나 창업 등 수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취미에 대한 관심은 남성(81.5％)보다 여성(86.3％)이 더 높았습니다.
‘돈 되는 취미’에 대한 관심은 현재 또는 앞으로 취미를 통해 가장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에서도 이어졌는데요. ‘경제적 이득(31.6％)’이 ‘일상의 즐거움, 행복감(64.5％)’, ‘건강, 체력(33.7％)’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이지요.
취미생활은 현재의 삶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취미가 없는 사람의 경우 65％가 ‘내가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44.3％만 같은 답을 했습니다.
‘일상이 무료하고 맥 빠진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취미가 없는 직장인이 취미를 즐기고 있는 직장인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이처럼 취미생활은 일상의 만족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혹시 지금 생활에 불만이나 무력감을 많이 느끼고 계시다면 무엇이든 취미 생활을 한가지쯤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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