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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인이 낸 보험료 313조··· 전년比 5.9%↑

작년 한국인이 낸 보험료 313조··· 전년比 5.9%↑

등록 2016.12.11 13:57

김민수

  기자

지난해 한국인이 민영보험과 공영보험, 공제 등 보험료에 지불한 금액이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공개한 보험통계연감에서 한국의 2015년 전체 수입보험료는 전체 313조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보험통계연감은 생명·손해보험산업, 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무역보험공사 등 7개 공영보험, 수협공제·새마을금고공제 등 11개 공제의 정보를 망라하는 자료다.

업권별로는 생명·손해보험 수입보험료가 197조1989억원으로 5.4% 늘었고, 공영보험·공제 수입보험료는 115조9013억원으로 6.8% 증가했다.

공영보험의 경우 공무원연금공단의 수입보험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민영보험 시장규모는 세계 8위에 올랐으며, 1인당 보험료를 의미하는 보험밀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를 따지는 보험침투도는 각각 17위,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민영·공영보험과 공제의 총 지급보험금 규모는 206조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손해보험의 지급보험금이 113조4937억원, 공영·공제보험은 92조193억원이었다.

민영보험에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퇴직연금 지급보험금이 각각 40.9%, 35.4% 늘었고, 공영보험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지급보험금이 10.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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