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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KT,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동부증권 “KT,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등록 2017.02.02 09:29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KT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2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지배순이익은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4년 만에 턴어라운드하며 대규모 일회성비용 발생 우려를 불식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KT의 영업이익이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별도 기준 초고속인터넷과 미디어 부문 수익이 각각 4%, 8%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KT에스테이트와 BC카드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 상승할 전망이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성장 가시성뿐 아니라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1년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되고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거버넌스 이슈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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