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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코스닥협회장 “내년말까지 코스닥 1000선 돌파 희망”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내년말까지 코스닥 1000선 돌파 희망”

등록 2017.03.14 15:01

이승재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코스닥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철 협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 제공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코스닥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철 협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 제공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말까지 코스닥 1000선을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4일 김재철 코스닥협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코스닥시장을 살리기 위해선 박스권 돌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협회는 코스닥 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향을 연구 중이다”며 “특히 신규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이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소개할 수 있는 자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협회는 각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법률·공시·회계·IR 등 각 분야별 체계화된 맞춤형 시무지원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올해 코스닥협회의 중점 과제로 기업 간 소통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비를 꼽았다.

그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 1200개가 넘을 정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상장 기업들의 질적 성숙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기업 상호간 내부협조·정보공유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코스닥 기업들 간의 업무협조와 소통·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코스닥 침체의 원인을 박스권에 갇힌 현재 상황과 연결지을 수 있다”며 “박스권을 돌파하게 되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외IR 강화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의 여건상 해외IR을 추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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