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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LG화학,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NH투자證 “LG화학,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등록 2017.03.31 09:22

이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 밖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7683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2조779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소재부문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와 정보전자부문 흑자전환, 팜한농과 생명과학부문의 계절성으로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기초소재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7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약 40만톤을 구매하는 부타디엔의 가격이 지난 2월부터 급락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전자소재는 2015년 이후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원엔 환율 하락으로 원재료 도입 가격이 하락했으며 편광필름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 비용이 절감됐다는 판단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머전지와 ESS의 계절적 비수기, 3세대 중대형전지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로 전지사업부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전기차가 일반화되는 3세대 전지 개발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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