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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지난해 매출 70% 늘고 적자는 절반 이상 줄어

위메프, 지난해 매출 70% 늘고 적자는 절반 이상 줄어

등록 2017.04.06 15:39

임정혁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위메프가 지난해 대비 매출 70% 증가를 달성하면서 적자 규모를 절반 이상 줄였다.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최종 집계 결과 판매수수료와 직매입 매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매출은 1년 전보다 70.5% 많은 36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중개업에서 나온 수수료 매출이 1648억원으로 40.7% 늘었으며 위메프가 직접 상품을 판 직매입 매출은 2043억원으로 105.4% 상승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636억원으로 여전히 적자에 놓였으나 적자 규모는 2015년의 1424억 원보다 55% 줄었다. 당기 순손실도 830억 원으로 집계돼 1년 사이 614억 원(42.5%) 축소됐다.

위메프 측은 이러한 흐름이 공격적 특별가격 행사와 최저가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올해는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외연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에 기반해 기존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과 새로운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위메프 제공사진=위메프 제공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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