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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요미우리 “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하는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중”

日요미우리 “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하는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중”

등록 2017.09.14 15:27

전규식

  기자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이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중국 무역회사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중국이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이 이같은 검토를 시작한 건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결의에 미국이 추진했던 대북 석유 수출 금지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권은 북한의 핵심적인 석유 공급원인 중국에서 북한으로 석유가 흘러가는 것을 독자적으로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러시아 기업에 대해 자산동결 등 독자 제재했다. 최근 공상은행, 단둥은행 등 북한의 자금세탁과 관계됐거나 관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의 12개 은행에 대한 독자 제재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과 석유를 거래하는 중국의 기업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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