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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 사실상 해고된다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 사실상 해고된다

등록 2018.03.15 15:55

수정 2018.03.15 15:58

우승준

  기자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15일 진행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부정합격자 향후 조처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의 골자는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결과 논의다. 그리고 강원랜드의 경우,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조처를 하기로 정리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이 같이 알렸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부정합격자들로 인해 탈락한 인재들의 구제방안과 관련해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지난 2013년부터 발생한 비리”라면서 “그리고 알아보니까 시험성적 자료가 이미 삭제됐다고 한다. 때문에 부정합격자들로 인해 탈락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부정합격자들에 대해서는 명백히 조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강원랜드 내 부정합격자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달 5일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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