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ICAO의 해외 교육과정에 강사를 파견한 것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안전관리과정은 안전정책 수립, 리스크 관리, 안전 검사·촉진기법 등 공항안전을 위한 필수 역량을 교육해 국제적 수준의 공항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독일, 미국, 태국, 미얀마, 몰디브 등의 항공종사자들이 수강생으로 참가해 인천공항의 공항안전관리 노하우를 습득했다.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ICAO는 전 세계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강사만을 엄선해 초빙 및 관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이번 ICAO 교육과정 강사 배출은 글로벌 항공 교육 부문에서 인천공항이 가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해외 강사 파견은 인천공항이 글로벌 항공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공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우수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강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