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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끌고 ‘멱살 캐리’한 야부키 나코, 실력 재평가로 관심 집중

팀 이끌고 ‘멱살 캐리’한 야부키 나코, 실력 재평가로 관심 집중

등록 2018.06.30 10:33

임대현

  기자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대결 결과. 사진=프로듀스48 방송 캡처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대결 결과. 사진=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야부키 나코가 화제성을 몰고 있다. ‘프로듀스48’에서 일본 출신 연습생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나코가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승하는 재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나홀로 300점대를 넘겨 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3회에서 연습생들은 등급 재평가를 받았다. 등급에 따라 방송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는 중요한 평가였다. 이 평가에서 나코는 트레이너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초 나코는 F등급이었다. 나코는 HKT48팀 소속인데, 첫 등급평가에서 HKT48는 ‘멈추지 않는 관람차’ 무대를 보여주고 혹평을 받았다. 팀원 대부분이 하위등급을 맞아야 했다. 나코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프로듀스48의 첫 단체곡인 ‘내꺼야(PICK ME)’를 통한 평가에서 나코는 본인이 가진 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F에서 A로 이동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F에서 A로 이동한 연습생은 나코가 유일했다.

이어 16조로 나뉘어 평가를 받고 59등부터 마지막 등수까지는 방출되는 2번째 배틀 평가가 시작됐다. 3회 방송에서는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을 두고 대결하는 두 팀의 무대를 보여줬다.

1조는 손은채, 왕크어, 이치카와 마나미, 야마다 노에, 무토 토무, 나가노 세리카와 2조 야부키 나코, 윤은빈, 김나영, 강다민, 쿠리하라 사에, 아라마키 미사키가 속했다.

나코는 2조에서 메인보컬을 맡아야 했다. 이 노래는 메인보컬이 고음을 많이 불러야 해서 난이도가 높았다. 무대에서 나코는 일본인임에도 깔끔한 한국어 발음을 보여주었고, 고음도 안정되게 처리했다.

무대가 끝난 후 발표된 득표수에서 1조는 첫 방송에서 인지도를 높였던 노에가 100을 넘겼고, 손은채와 토무가 50을 넘기는 특표를 얻었다. 반대로 2조는 대부분 30~40을 얻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전은 마지막에 발표한 두 팀의 메인보컬 득표수였다. 1조의 메인보컬이었던 왕크어는 28이었던 것에 비해 나코는 330을 얻은 것이다. 관중들이 평가하는 투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결국, 총 합계에서 2조가 더 많은 점수를 얻었다. 나코의 활약으로 승리한 2조의 팀원들은 각각 1000을 얻었다. 팀원들은 나코를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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