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에 풍성한 혜택도···‘앱테크’가 뜬다

등록 2018.06.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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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애플리케이션 통해 자산관리는 물론 캐시백·할인도핀크, 업계 최초 충전금 연동···연 1.5% 이자 같은 캐시백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휴대폰 속 다양한 애플리케이션(App)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무료 송금 서비스부터 금리 높은 금융상품을 제안 받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2030 세대에선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열풍도 한창이다. 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캐시백,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한다면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핀크 사용화면

전용 계좌에 금액을 충전하기만 해도 은행 이자처럼 캐시백이 차곡차곡 쌓이는 금융 앱이 있다.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핀크 2.0’을 리뉴얼 론칭하며 업계 최초로 충전금 연동 캐시백 혜택을 선보였다. 핀크 계좌에 금액을 충전하기만 해도 충전 금액에 대해 연 1.5%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휴대폰 번호로 구성된 핀크 계좌를 부여 받아 손쉽게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핀크마켓에서는 은행, 통신사, 카드사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T핀크적금으로 KEB하나은행의 적금금리인 2.7%에 SKT 가족결합 혜택인 1.3%를 더하면 최대 4%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핀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적금에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며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적금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머니GO 화면

다양한 경품 쿠폰을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수집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앱도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에 증강현실을 도입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머니GO’는 수많은 매니아를 탄생시켰던 ‘포켓몬GO’처럼 스마트폰의 위치 검색 기능에 기반한 증강현실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관계사 영업점이나 편의점이나 극장, 레스토랑 등 쿠폰 제휴사 매장 근처에서 하나머니GO를 실행하면 화면에 등장하는 다양한 쿠폰 아이콘을 터치해 습득한 뒤 사용할 수 있어 혜택에 재미까지 더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 할인과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앱도 인기다.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와 제휴한 가맹점에서 페이코를 통해 결제할 시 3%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의 경우 구매 금액의 1.2%, 오프라인에서는 건당 20포인트의 캐시백을 받아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토스 사용화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신용등급 조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신용평가사 KCB와 제휴해 토스 앱 이용 고객들이 무료로 신용 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신의 카드와 대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출금 실행·상환 시 신용 등급 변동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용 등급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해 앱을 통해 신용 정보 조회뿐 아니라 추후 신용 등급 관리에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