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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연구 집단’ 설립

한양대,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연구 집단’ 설립

등록 2018.09.19 15:55

김선민

  기자

한양대,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연구 집단’ 설립.한양대,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연구 집단’ 설립.

한양대가 블록체인 전문인력의 양성과 블록체인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연구집단을 설립한다.

한양대는 18일 "공학과 경제 경영 법학 의학 등을 망라한 전문가집단이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어 블록체인 관련 새 지식을 창출·연구하고, 창업과 투자지원 등을 하는 '한양블록체인연구원'을 오는 2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는 공학,경제,경영,법학,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한다. 초대 원장에는 유민수 한양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한양대는 연구원 산하에 △플랫폼 연구센터 △금융·경제연구센터 △정책·법률연구센터 △보안 연구센터 △평가·검증센터 △비즈니스협력센터 △창업센터 △전문인력교육센터 등 8개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EOS 재단, NEO 재단 등 해외재단과 메디블록·플레타·휴먼스케이프 등과 같은 국내 스타트업이 협력파트너로 참여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드레이퍼 대학, 샌프란시스코 대학, 하버드 의대, 유럽 몰타 대학 등 해외대학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블록체인연구원을 기반으로 2019년에는 대학원에 블록체인학과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과 경제모델을 중점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내 퓨전테크놀로지센터(FTC)에 블록체인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하려는 이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양대는 "각종 서류를 블록체인에 구현해 열람·인증하고, 연구기록을 블록체인으로 전환해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연구윤리를 강화하는 등 한양대 캠퍼스를 블록체인의 실험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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