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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개발

DB손보,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개발

등록 2018.10.25 13:38

장기영

  기자

24일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종표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과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24일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종표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과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중고차 성능을 잘 못 진단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는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DB손보는 지난 24일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업자의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DB손보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관련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소비자 피해 구제제도 조기 정착에 협력키로 했다.

DB손보는 자동차 성능상태점검업자가 발행한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매매한 중고차의 성능 상태가 달라 부품 기능 이상으로 차량정비업소에서 수리한 경우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는 중고차 매매업자와 성능상태점검업자가 짜고 사고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조작해 판매하는 등 부정확한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

성능상태점검업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DB손보 관계자는 “DB손보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협업을 시작으로 보험사업 운영 속도를 높인다면 이해당사자간 이견으로 상품 개발과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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