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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폰, 올해 2억대 팔아···애플 제쳤다

화웨이폰, 올해 2억대 팔아···애플 제쳤다

등록 2018.12.25 19:22

장가람

  기자

글로벌 톱3 제조기업 성장올해 2분기 이미 애플 제쳐

화웨이가 보안 우려 악재에도 올해 2억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씨넷 등 IT전문매체에 따르면 화웨이의 자체 집계 결과 올해 출하 스마트폰이 지난해 1억5300만대 대비 30% 이상 증가해 2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도 애플을 뛰어넘은 수치다.

화웨이 스마트폰 브랜드 P20·아너(Honor·榮耀)·매이트20 시리즈 판매량 호조가 2억대 판매를 견인했다. 화웨이는 통신장비사업에 주력했으나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 2010년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300만대 수준이었으나 8년만에 67배 이상 가까이 뛰어올랐다.

화웨이는 보안 우려로 인해 북미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중국과 유럽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170개 국가에서 5억명의 소비자가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IT분석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4% 이상으로 뛰었으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 아래로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삼성전자가 2억98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 2012년 이후 연간 판매량이 3억 대에 못 미치는 첫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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