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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블록체인···신기술 향연 막 오른다

[미리보는 CES]5G·AI·블록체인···신기술 향연 막 오른다

등록 2019.01.04 16:44

수정 2019.01.04 16:46

강길홍

  기자

5G·오토모티브·블록체인·스타트업 등 전시관삼성·LG·현대자·네이버 등 국내업체 대거 참가SK그룹, 이노베이션·텔레콤 등 공동부스 꾸려

5G. 사진=SK텔레콤 제공.5G. 사진=SK텔레콤 제공.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올해도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CES 2019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CES는 ▲5G·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오토모티브 ▲로보틱스&머신인텔리전스 ▲블록체인 ▲헬스&웰니스 ▲스타트업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미래의 생활상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참가한다. 또한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주력 계열사들이 사상 최초로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5G는 이번 CES에서 최고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의 최고경영자(CEO)가 8일과 9일 기조연설을통해 5G가 도입된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CES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자율주행 ▲홀로박스 ▲VR 등 5G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역시 이번 CES에서 전면에 등장한다. 개막 전날 첫 기조연설에 나서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날 기조연설에 나서는 지니 로메티 IBM CEO는 IBM의 AI 왓슨이 전세계 회사로부터 수집하는 빅데이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AI가 어떻게 비즈니스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인지 제시한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AI 기술인 ‘빅스비’를 탑재한 ‘갤럭시 홈’을 전시하고 AI 스피커 시장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블록체인도 별도 분류로 첫 등장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CES에서 블록체인을 키워드로 삼은 전시 참가업체는 27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별로는 프랑스가 9개로 업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5개, 대만과 룩셈부르크는 각 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밖에 한국과 중국, 인도, 싱가포르, 캐나다, 그리스, 스위스, 스페인, 이집트, 모로코 등에서 1개 업체씩 참가했다.

국내 업체인 위즈블이 지난 9월 공개한 블록체인 구동 플랫폼은 최대 처리속도가 초당 100만 트랜잭션으로 게임과 쇼핑,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위즈블은 이 기술에 대해 세 번에 걸쳐 보강자료를 제출한 끝에 참가가 성사됐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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