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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천혜향·레드향···뭐가 다른 거지?

[카드뉴스]한라봉·천혜향·레드향···뭐가 다른 거지?

등록 2019.01.12 08:00

박정아

  기자

한라봉·천혜향·레드향···뭐가 다른 거지?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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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천혜향·레드향···뭐가 다른 거지? 기사의 사진

귤의 계절 겨울. 마트에 가면 귤과 생김새가 비슷하면서도 특별한 이름이 붙은 특수 감귤, 일명 만감류(수확 시기가 늦은 감귤류)가 많은데요. 한라봉을 비롯해 천혜향, 레드향 등 종류가 다양한 만감류는 각각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한라봉=청견(감귤류+오렌지)과 폰캉(온주귤 일종)을 교배해 만든 품종. 제주도에 들어와 재배되면서 튀어나온 꼭지 부분이 한라산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졌으며, 아삭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을 갖고 있습니다.

◇ 천혜향=청견, 앙콜(감귤류 교잡), 마코트(감귤류+오렌지)의 세 가지 교잡종을 다시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할 정도로 향과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 게 특징이지요.

◇ 레드향=한라봉에 온주밀감류 중 서지향을 교배해 만들었습니다. 보통의 귤에 비해 색이 붉어 레드향이라 이름지어졌는데요. 알맹이가 굵고 식감이 비교적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 황금향=한라봉에 천혜향을 교배한 품종. 다른 만감류에 비해 둥근 과형을 가졌고 특유의 향기를 가졌습니다. 속껍질이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과즙도 풍부한 편이지요.

한라봉부터 황금향까지 네 가지는 만감류 중에서도 이름이 가장 많이 알려진 것들인데요. 모두 일본에서 만들어진 품종을 국내로 들여와 재배되고 있는 감귤류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윈터프린스, 가을향 등을 대표로 국산 품종 개발을 위해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지요. 서로 닮은 듯 특별한 매력을 지닌 만감류, 그 차이를 알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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