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의 전유물로 여겼던 ‘조망권’의 가치가 상가시장으로 옮겨갈 조짐이다.
점차 일상에서도 힐링이 강조되면서 바다, 수변, 공원, 산 등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조망권’이 좋은 상가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단순한 도시생활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낭만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건물 최상부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 이에 상가시장에도 루프탑이 조성되는 상품이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된 야외공간이었던 1층 테라스 등이 소음, 행인, 주변환경에 따른 시야 제한 등의 단점을 가진 것과 달리 루프탑 등은 열린 공간에서 자연과 해방·개방감, 독립성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 상가의 최상부 공간들이 실내에 치중됐다면 최근에는 경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햇살이나 바람을 느끼는 등 체험을 강조하는 추세다. 특히, 일부 ‘조망권’을 갖춘 상가는 고객 유입도가 좋아 통상적으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일부 세입자의 매출이 꾸준함에 따라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에도 '조망권'은 상가 컨셉 구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답답한 환경 보다 탁 트인 시야에서 힐링의 즐거움을 가미시키는 '조망권'의 중요성이 소비트렌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제 조망권이 뛰어난 상가는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2차 단지내상가 ‘파크 에비뉴’의 입찰을 받았는데 평균 143%의 낙찰가율을 보였고 계약 하루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되는데 2층 일부 점포에는 시화호 조망권을 극대화시키는 테라스가 제공되었다.
조망권 유무에 따라 상가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청라 캐널웨이 수변 조망이 가능한 ‘우리프라자’(인천 서구 연희동 799-8번지)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3.3㎡당 990만 원으로 나타난 반면 바로 뒤에 위치해 수변을 조망할 수 없는 ‘청라타워돔’(연희동 798-3번지)는 대로변을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당 694만 원에 그쳐 3.3㎡당 약 300만원이 차이가 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 내 해변가를 따라 조성된 영화의 거리 일대 상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역명소여서 유동인구 자체가 많은데다 상가 이용객들은 일부러 바다조망이 가능한 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다.
때문에 일부 바다조망이 가능한 상가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상가를 매매로 내놓는 경우도 드물어 권리금이 높은 편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가시설에 조망권을 갖출 경우 고객 유입의 효과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될 수 있으며 매출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망이 가능한 입지는 한정되어 있고 물량이 희소해 그만큼의 가치가 높아 임대·임차인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망권이 좋은 상가들은 고객들이 대접을 받는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 객단가가 높은 커피전문점, 고급음식점 뿐 아니라 힐링에 도움이 되는 ‘뷰’를 활용해 입점을 고려중인 상담심리치료, 치과,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병의원 입점 문의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주요 업무 지구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직장인 퇴근길 동선인 먹자상권에 랜드마크 상가인 상암 엠시티가 분양 및 임대에 나선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2-31 외 2필지 일대에 연면적 2623.5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점포수 24호로 공급된다.
노후 건물 속에 총 주차대수 32대로 최근 일대에서 공급된 신축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거리 역세권 상가다. 층별 권장업종을 살펴보면 지하 2층은 노래방, 당구장, 바(Bar) 등 지하 1층은 스튜디오, 호프전문점 등 지상 1층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지상 2층~3층은 전문식당가 등 지상 4층은 스크린골프장, 미용실 등 지상 5~6층은 소호사무실 등 지상 7층은 피부관리샵, 네일아트 등 8층은 스카이라운지 등이며 옥상에는 하늘 정원이 꾸며진다.
4층 이상은 인근의 높은 건물이 없어 사면이 탁 트인 상암동의 전망이 가능하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방송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 서북지역의 주요 상권으로 부상했다. 전용률은 약 80%선으로 2020년 3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68-35 일원에 국철 1호선 오류동역 초역세권 유일한 신축 메디컬 전문상가인 ‘오류동역 메디컬 프라자’가 분양 및 임대중이다.
올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오류동역 메디컬타워는 지상 건물연면적 1039.47㎡,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분양 및 임대대상은 지상 1층~지상 8층이다.
3면이 대로변 및 인도에 입지해 상가투자에서 필수로 고려해야 할 가시성 및 접근성, 개방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광장 조성(만남의 장소)으로 상가 홍보 효과가 있다. 상가 전용률은 대부분 층들이 60%대다.
'청라 레이크에비뉴'는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와 함께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로,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6-8번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38,462㎡에 지하 1층~지상 2층, 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라 레이크에비뉴'는 커넬웨이 옆에 위치하며 차량 유동량이 많은 10차선 대로와 맞닿아 있다. 이에 자연스러운 광고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스트리트형 설계로 조성되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자연스럽게 상가 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 또 청라 유일 수변 위락상권 내 근생상가로 다양한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라는 점도 손꼽히는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이용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향후 7호선 연장사업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1600-3974
울산역세권 유일의 수변공원 앞 ‘KTX월드메르디앙 12’ 상업시설이 분양을 진행한다. 현재 분양 중인 ‘KTX월드메르디앙 12’는 단지 바로 앞에 KTX울산역세권 지구 유일의 대형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KTX울산역 역세권 입지와의 시너지효과도 예측된다. ‘KTX월드메르디앙 12’는 KTX 울산역세권2단계 개발부지와 가장 인접해 있는 단지로 KTX울산 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철도역세권의 가치를 기대하게 됐다. 이외 단지 인근으로 4만3000m² 규모의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800여 세대 주거단지와 복합상업시설 등이 순차 입주하고 있다.
점차 일상에서도 힐링이 강조되면서 바다, 수변, 공원, 산 등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조망권’이 좋은 상가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단순한 도시생활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낭만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건물 최상부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 이에 상가시장에도 루프탑이 조성되는 상품이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된 야외공간이었던 1층 테라스 등이 소음, 행인, 주변환경에 따른 시야 제한 등의 단점을 가진 것과 달리 루프탑 등은 열린 공간에서 자연과 해방·개방감, 독립성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 상가의 최상부 공간들이 실내에 치중됐다면 최근에는 경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햇살이나 바람을 느끼는 등 체험을 강조하는 추세다. 특히, 일부 ‘조망권’을 갖춘 상가는 고객 유입도가 좋아 통상적으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일부 세입자의 매출이 꾸준함에 따라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에도 '조망권'은 상가 컨셉 구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답답한 환경 보다 탁 트인 시야에서 힐링의 즐거움을 가미시키는 '조망권'의 중요성이 소비트렌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제 조망권이 뛰어난 상가는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그랑시티자이2차 단지내상가 ‘파크 에비뉴’의 입찰을 받았는데 평균 143%의 낙찰가율을 보였고 계약 하루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되는데 2층 일부 점포에는 시화호 조망권을 극대화시키는 테라스가 제공되었다.
조망권 유무에 따라 상가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청라 캐널웨이 수변 조망이 가능한 ‘우리프라자’(인천 서구 연희동 799-8번지)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3.3㎡당 990만 원으로 나타난 반면 바로 뒤에 위치해 수변을 조망할 수 없는 ‘청라타워돔’(연희동 798-3번지)는 대로변을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당 694만 원에 그쳐 3.3㎡당 약 300만원이 차이가 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 내 해변가를 따라 조성된 영화의 거리 일대 상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역명소여서 유동인구 자체가 많은데다 상가 이용객들은 일부러 바다조망이 가능한 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다.
때문에 일부 바다조망이 가능한 상가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상가를 매매로 내놓는 경우도 드물어 권리금이 높은 편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가시설에 조망권을 갖출 경우 고객 유입의 효과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될 수 있으며 매출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망이 가능한 입지는 한정되어 있고 물량이 희소해 그만큼의 가치가 높아 임대·임차인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망권이 좋은 상가들은 고객들이 대접을 받는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 객단가가 높은 커피전문점, 고급음식점 뿐 아니라 힐링에 도움이 되는 ‘뷰’를 활용해 입점을 고려중인 상담심리치료, 치과,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병의원 입점 문의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주요 업무 지구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직장인 퇴근길 동선인 먹자상권에 랜드마크 상가인 상암 엠시티가 분양 및 임대에 나선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2-31 외 2필지 일대에 연면적 2623.5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점포수 24호로 공급된다.
노후 건물 속에 총 주차대수 32대로 최근 일대에서 공급된 신축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거리 역세권 상가다. 층별 권장업종을 살펴보면 지하 2층은 노래방, 당구장, 바(Bar) 등 지하 1층은 스튜디오, 호프전문점 등 지상 1층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지상 2층~3층은 전문식당가 등 지상 4층은 스크린골프장, 미용실 등 지상 5~6층은 소호사무실 등 지상 7층은 피부관리샵, 네일아트 등 8층은 스카이라운지 등이며 옥상에는 하늘 정원이 꾸며진다.
4층 이상은 인근의 높은 건물이 없어 사면이 탁 트인 상암동의 전망이 가능하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방송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 서북지역의 주요 상권으로 부상했다. 전용률은 약 80%선으로 2020년 3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68-35 일원에 국철 1호선 오류동역 초역세권 유일한 신축 메디컬 전문상가인 ‘오류동역 메디컬 프라자’가 분양 및 임대중이다.
올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오류동역 메디컬타워는 지상 건물연면적 1039.47㎡,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분양 및 임대대상은 지상 1층~지상 8층이다.
3면이 대로변 및 인도에 입지해 상가투자에서 필수로 고려해야 할 가시성 및 접근성, 개방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광장 조성(만남의 장소)으로 상가 홍보 효과가 있다. 상가 전용률은 대부분 층들이 60%대다.
'청라 레이크에비뉴'는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와 함께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로,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6-8번지에 들어서며 연면적 38,462㎡에 지하 1층~지상 2층, 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라 레이크에비뉴'는 커넬웨이 옆에 위치하며 차량 유동량이 많은 10차선 대로와 맞닿아 있다. 이에 자연스러운 광고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스트리트형 설계로 조성되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자연스럽게 상가 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 또 청라 유일 수변 위락상권 내 근생상가로 다양한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라는 점도 손꼽히는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이용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향후 7호선 연장사업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1600-3974
울산역세권 유일의 수변공원 앞 ‘KTX월드메르디앙 12’ 상업시설이 분양을 진행한다. 현재 분양 중인 ‘KTX월드메르디앙 12’는 단지 바로 앞에 KTX울산역세권 지구 유일의 대형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KTX울산역 역세권 입지와의 시너지효과도 예측된다. ‘KTX월드메르디앙 12’는 KTX 울산역세권2단계 개발부지와 가장 인접해 있는 단지로 KTX울산 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철도역세권의 가치를 기대하게 됐다. 이외 단지 인근으로 4만3000m² 규모의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800여 세대 주거단지와 복합상업시설 등이 순차 입주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