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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땅콩 서비스 중단”···크래커 등으로 대체

대한항공 “땅콩 서비스 중단”···크래커 등으로 대체

등록 2019.03.31 12:01

임정혁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제공한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내식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5일부로 스낵으로 제공해온 ‘꿀땅콩’ 제품 서비스를 중지하고 크래커 등으로 대체 제공하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은 “후속 조치로 수주 이내에 땅콩 제품뿐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땅콩 성분이 포함된 모든 식재료를 기내식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데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땅콩 알레르기 승객이 KE621(인천~마닐라)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다.

승객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땅콩 제품 및 땅콩 식재료 서비스 중단 결정은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땅콩 알레르기는 항공산업의 주요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잇따라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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