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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이달 8일부터 출고···NVH 해결

현대차 신형 쏘나타, 이달 8일부터 출고···NVH 해결

등록 2019.04.02 11:55

윤경현

  기자

실내 소음 문제 해결지난달 21일 정밀 점검 강화“고객 최우선 주의 지향할 것”

현대자동차 8세대 ‘신형 쏘나타’출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현대자동차 8세대 ‘신형 쏘나타’출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가 이달 8일부터 고객에 인도된다. 그동안 소음과 진동 문제(NVH)로 출고 지연된지 약 2주간만이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고객의 눈높이와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고객이 신형 쏘나타에 제기한 감성품질에 대해서는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하여 영업일 8일 만에 1만2323대가 계약됐다. 또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높아졌다.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이전 쏘나타(LF) 5.3% 대비 8.7% 올라갔다. 

또한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함께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캠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되어 현대차 승용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모델로 꼽힌다. 이밖에 신형 쏘나타에는 새롭게 개발한 ‘3세대 플랫폼’을 첫 적용했다.

플랫폼은 서스펜션(현가장치)과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를 결정하는 차체 뼈대를 말한다.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신규 플랫폼은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개선했다. 차량 전고는 기존 대비 30㎜ 낮추고 엔진룸과 승객실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스포티한 디자인에 실내 공간을 늘렸다.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으로 충돌 안전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품질에 대해서는 고객 최우선 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1일 공식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감성품질 보완 위해 출고일을 늦춰 정밀 점검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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