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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건설수주 8조6000억원 전년比 9.6%↓

2월 국내건설수주 8조6000억원 전년比 9.6%↓

등록 2019.04.09 17:20

서승범

  기자

1~2월 누계 전년比 18.1% 감소"건설경기 경창륙 우려감 가시화"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지난 2월 국내건설 수주액이 지난 1월에 이어 최근 3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동월(9조5013억원)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2월 누계실적은 총 1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감소했다.

발주부문로 살펴보면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825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은 발전송전배전, 도로교량, 항만·공항, 농림수산 등의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1.4% 감소했고 건축은 신규주택, 공장·창고,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0.1%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767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고 공종별로 토목은 조경, 토지조성, 도로교량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다. 건축은 재건축, 공장·창고 등 공사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2월 수주액은 공공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며, 1월(9조5000억원)에 이어 2월 수주액 역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연초부터 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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