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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투르크멘에서 韓기업 참여 가스화학단지 방문

문 대통령, 투르크멘에서 韓기업 참여 가스화학단지 방문

등록 2019.04.18 14:29

유민주

  기자

오후 순방 두번째 국가 우즈벡으로 이동

지난 17일 투르크메니스탄 공식 만찬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지난 17일 투르크메니스탄 공식 만찬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방문 소식을 알렸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 등 한국 기업이 수주해 착공한 지 47개월 만인 작년 10월에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며, 공사비가 전체 30억 달러(3조4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꼽힌다.

이날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친 한국 기업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동행한다.

이와 관련 앞서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산업 등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고려하면 그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히 바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을 마치고 나면 이날 오후 중앙아시아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한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즈베크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협력 관계를 플랜트 운영 및 생산물 판매에 이르는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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