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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래동 `붉은 수돗물` 현장 방문...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문래동 `붉은 수돗물` 현장 방문...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촉구

등록 2019.06.21 16:45

주성남

  기자

21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이 `붉은 수돗물` 발생 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21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이 `붉은 수돗물` 발생 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21일 영등포구 문래동 인근 `붉은 수돗물` 발생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일 영등포구 문래동 인근 6개 아파트의 `붉은 수돗물` 민원을 접수한 후 현장 대응팀을 급파해 관련 현황을 조사하고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붉은 수돗물` 발생 원인은 노후된 배수관 내 침전물이 원인미상의 교란에 의해 해당 아파트 저수조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좀 더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과한 후 `붉은수돗물` 발생 현황 및 복구 실태를 점검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정확한 원인 규명 및 복구 사항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지원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층아파트 직결급수 사업과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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