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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19-07-15 14:53

게임 빅3,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흐림’

넥슨·넷마블·엔씨 등 실적 부진 전망
국내 시장 부진 및 中 시장 진출 막혀
하반기 신작 출시로 사정 나아질까...

사진=픽사베이, 로고 각사 제공.

일명 3N으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 등 국내 게임 3사의 2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 부진 및 중국 시장 판로가 막힌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시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넷마블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350억원, 46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50억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5009억원, 영업이익은 62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약 200억원 감소한 4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등 기대 신작들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늘어난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KTB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신작 출시로 인해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보다는 44%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던 ‘BTS월드’의 인기가 매출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이 연구원은 “BTS의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BTS월드는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한 퍼블리싱 게임으로 빅히트 측에 지급하는 IP로열티까지 고려하면 공헌이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작 출시가 없었던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987억원,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4365억원, 1595억원 대비 약 10~25% 급감했다. 리니지M 일본 진출 및 국내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상반기 이뤄졌으나, 실적 반등을 이끌지는 못했다.

3N의 맏형이자, 일본 상장 법인인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전망 넥슨의 올해 2분기 매출액 보수적 전망치는 530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이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수치다.

넥슨은 트라하를 비롯해 상반기 최대 신작을 시장에 내놨지만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지만, 최대 캐시카우인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내 인기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들은 하반기 신작으로 부진한 상반기 성적을 상쇄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하반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를 비롯해 ‘블레이드&소울S’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도 오는 18일 ‘시노앨리스’를 비롯해 ‘바람의 나라: 연’,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 등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넷마블도 지난 1일부터 자체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쿵야 캐치마인드’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이 외에도 ‘요괴워치: 메달워즈’, ‘세븐나이츠2’, ‘A3: 스틸얼라이브’ 등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단 업계에서는 신작 부진 및 기존작들의 매출 감소 외에도 3N 실적 부진의 공통적인 이유로는 중국 시장 판로가 막힌 것이 가장 컸다고 보고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시장으로 꼽히나 사드 보복으로 인해 2년간 진출이 막혀있다.

실제 넷마블을 비롯해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내 게임 출간을 위해 필요한 판호(허가)를 신청해두고 몇 년째 대기 중이다. 이들 모두 남은 3·4분기, 신작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판호 개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시장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시장이 어느정도 성장했기 때문에 신규작 흥행이 매우 어렵다”라면서 “가장 매출 기대가 높은 중국 시장이 막혀, 실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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