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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등록 2019.07.19 17:28

이수정

  기자

부동산114, 재건축 단지 상승폭 0.30%→0.11% 절반 ↓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단지 내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12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단지 내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1주일 새 절반 이상 떨어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를 기록해 전주(0.10%) 대비 소폭 둔화됐다. 재건축 상승 폭이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11%로 절반 이상 줄면서 전체 상승 폭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0.49%) ▲노원(0.13%) ▲강남(0.07%) ▲영등포(0.07%) ▲성북(0.05%) ▲성동(0.05%) ▲광진(0.04%) ▲종로(0.04%)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재건축 상승 폭은 둔화된 반면, 일반 아파트는 공급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폭이 커졌다.

윤지해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견인했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가장 유력한 강남권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도시는 ▲산본(-0.07%) ▲동탄(-0.01%) 등은 떨어진 반면, ▲위례(0.03%) ▲평촌(0.03%) ▲김포한강(0.02%) 등은 올랐다.

경기·인천은 ▲이천(-0.19%) ▲오산(-0.18%) ▲양주(-0.16%) ▲포천(-0.09%) ▲화성(-0.06%) ▲평택(-0.05%) 등 외곽지역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안양(0.08%) ▲광명(0.07%) ▲구리(0.06%) ▲수원(0.05%)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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