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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간배당 주당 1000원···“주주환원 약속 최우선”

중장기 수익성 목표 통한 주주·시장 공유
최근 몇년간 경영 악화에도 주주환원 확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는 22일 보통주 및 종류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2630억2900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7%, 종류주 1.1%이다.

현대차 측은 이 같은 중간 배당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목표와 자본배분 정책 방향도 적극적으로 주주 및 시장과 공유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올 2월 현대차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기말배당 3000원을 주주총회 목적 사항으로 상정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기말배당안에 지난해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하면 보통주 1주당 4000원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셈이다. 전체 배당금 규모는 우선주까지 더하면 1조1000억원이다.

현대차의 이 같은 배당 성향은 지난해 국내 기업 평균 배당 성향이 20%대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배당성향으로 보면 70.7%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 확대 약속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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