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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상반기 스팸 신고건수 1048만건···전년동기比 29% ↑”

후후 “상반기 스팸 신고건수 1048만건···전년동기比 29% ↑”

등록 2019.07.28 11:32

장가람

  기자

(사진-후후 제공)(사진-후후 제공)

상반기 후후앱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건수가 지난해 대비 230만건(29%) 증가한 1048만건으로 증가했다.

28일 후후에 따르면 상반기 신고 스팸건수는 1048만건으로 2013년 앱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에 약 5만 7천여 건씩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된 스팸 유형별로 보면 ‘불법도박’ 유형이 339만 1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출 권유’(229만7443건), ‘텔레마케팅’(126만1214건) 유형의 스팸도 기승을 부렸다. 이 상위 3개 유형의 스팸 신고 건수는 작년 대비 43%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해 누적 스팸 신고 건수가 2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신고된 전체 스팸 번호 중 010 국번의 이동전화번호는 30%를 넘지 않지만 ‘불법도박’ 유형의 스팸 전화는 86%가 이동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 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주로 14시와 16시 대로 해당 시간 동안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 신고 건수가 전체의 33%에 달한다. 요일로 보면 목요일에 가장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이사는 “휴가철에는 등기나 택배 등의 우편물 반송 안내 메시지를 가장한 스팸 피해가 증가하고 특히 항공권이나 숙박권 프로모션에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노린 교묘한 악성 스팸도 포착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점차 진화하는 각종 전화 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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