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신 이탈리아 매체 ‘엘 비안코레로’는 사리 감독이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보길 원한다면, 비행기 표 값을 지불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발언은 경기 종료 후 통역을 맡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에 의해 옮겨지진 않았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K리그 친선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근육에 피로가 있다며 결장한 바 있다. 당시 6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은 호날두의 이름을 외치며 경기에 출전할 것을 요구했으나, 호날두는 결국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호날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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