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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등록 2019.07.31 09:34

허지은

  기자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기사의 사진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는 지난해 말 설정액 591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들어 약 400억원의 추가 자금을 모집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자금 유입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이머징 국가에서 발행하는 연 6% 수준의 달러표시통화 채권에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A클래스 기준 수익률은 환노출형 17.66%, 환헤지형 11.37%다. 해외채권형 펀드 평균 수익률인 7.64%, 신흥국채권 펀드 평균인 10.51%를 상회하는 성과다.

이머징국가 국공채는 선진국 채권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으로 달러표시 국공채는 지역통화가 아닌 달러에 영향을 받게된다. 환율위험 없이 이머징국공채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는 환헷지형을, 원·달러 환율에 따른 추가 손익을 기대하면 환노출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등 전세계 66개국 300여개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아르헨티나 5%, 멕시코 4.56%, 러시아 채권 4.38% 등이며 국채 비중은 약 64.5%, 정부보증채나 지방채 등 준정부채가 21.3%이며 그 밖에 일부 회사채를 편입한다.

이 펀드의 하위펀드를 운용 중인 미국 누버거버먼은 1939년에 설립돼 약 3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최근 10년간 수탁고 중 주식 자산의 88%, 채권 자산의 94%가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이머징채권시장은 경제 펀더멘털이나 수급, 정부의 금리정책 등 우호적인 환경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며“다시 찾아오는 금리 인하 싸이클에이머징국공채 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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