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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챔피언십’ 출전···꼴찌해도 상금 4억8000만원

임성재, ‘PGA 투어챔피언십’ 출전···꼴찌해도 상금 4억8000만원

등록 2019.08.20 09:13

강길홍

  기자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제공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임성재(21)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PGA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은 우승 상금이 1500만달러(약 181억원)에 달하고 최하위에게도 39만5000달러(약 4억8000만원)이 주어지는 돈잔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의 ‘월드시리즈’급 경기다.

투어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어드밴티지를 미리 주고 시작한다. 이에 따라 페덱스컵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0언더파,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8언더파,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7언더파를 미리 받고 1라운드에 들어간다.

올해 시즌 챔피언 등극에 가장 유리한 선수는 토머스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타이거 우즈에 이어 페덱스컵을 두 번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우즈는 2007년과 2009년 페덱스컵을 들어올렸다. 토머스는 2017년에 우승했다.

페덱스컵 30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24위로 유일하게 합류했다. 임성재는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올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신인상 수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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