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11℃

  • 춘천 16℃

  • 강릉 17℃

  • 청주 17℃

  • 수원 13℃

  • 안동 1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7℃

  • 목포 13℃

  • 여수 20℃

  • 대구 20℃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19℃

  • 제주 17℃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5.7%···3주 연속 하락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5.7%···3주 연속 하락

등록 2019.08.29 10:14

수정 2019.08.30 17:55

유민주

  기자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사진=청와대 제공.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세를 그리면서 40%대 중반에 머물렀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8월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p 내린 45.7%를 기록했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오른 50.8%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경계를 약간 벗어난 5.1%p로 조사됐다.


이어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5%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30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중도층과 경기·인천, 40대에서는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일간집계를 보면 검찰의 조국 후보자 압수수색과 이어진 관련 정보 유출 논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행 소식이 전해진 지난 28일에는 지지율이 43.4%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3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