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문 대통령, 내달 태국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 열고 연설 예정

문 대통령, 내달 태국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 열고 연설 예정

등록 2019.08.29 17:03

유민주

  기자

내달 1∼6일 동남아 3국 순방 미얀마서 ‘경협 산업단지’ 기공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29일 “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태국에서 양국 간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를 열고 관련 주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과 45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력 모멘텀을 형성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4.0 정책’은 ICT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태국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이다.

청와대는 “우선 문 대통령은 내달 2일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디지털라이프·바이오헬스·스마트 팩토리·미래차에 대한 양국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도 동시에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도 개최돼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 기간에는 한국 기업이 겪는 행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미얀마 정부에 한국기업을 위한 전담 창구인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가 개설된다.

문 대통령 방문 기간에는 미얀마 내수 시장과 함께 주변 대규모 시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린다.

또한 문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되는 기공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청와대는 아울러 “문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을 토대로 한 농촌공동체 개발 지원사업 확대, ICT 분야 협력 MOU 등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초에 대해 합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