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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청문회 정쟁 대상으로 삼으면 좋은 사람 발탁 어려워”

文 대통령 “청문회 정쟁 대상으로 삼으면 좋은 사람 발탁 어려워”

등록 2019.09.01 16:58

한재희

  기자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환송인사들과 함께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환송인사들과 함께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장관) 후보자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국회에서 (청문회라는)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이라며 “국회가 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면 좋은 사람을 발탁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나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배웅 나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이같이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문 대통령을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한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청문회 제도의 취지가 긍정적으로 잘 살려지면 좋을 텐데 너무 정쟁의 도구가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환송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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