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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거점소독시설’ 24개소 확대 운영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거점소독시설’ 24개소 확대 운영

등록 2019.09.18 18:15

안성렬

  기자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

경기도청경기도청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6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후 그간 김포 등 9개 시군 주요도로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게 됐다.

전파위험도가 높은 돼지관련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우선 18일 현재까지 김포·동두천·화성·여주·이천에 각 1개소, 연천·양주·포천·안성·고양·양평에 각 2개소, 파주시에 3개소를 설치해 총 12개 시군 20개소로 확대했다.

이어 오는 19~20일까지 가평과 남양주·용인·평택에도 각 1개소씩을 설치해 총 16개 시군 24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주실 바라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변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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