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를 인용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30만87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이 시작된 첫 달인 7월 감소 폭(-7.6%)의 6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월별 일본 방문 한국인 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지난달의 감소 폭은 JNTO가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이번이 일곱번째로 컸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방일 한국인은 473만31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줄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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