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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양호···다우, 0.89% 상승 마감

[뉴욕증시]3분기 실적 양호···다우, 0.89% 상승 마감

등록 2019.10.16 08:23

이지숙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기업 실적이 양호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15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4포인트(0.89%) 오른 2만7024.80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53포인트(1.00%) 뛴 2995.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0.06포인트(1.24%) 오른 8148.71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브렉시트 및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에 주목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을 필두로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막을 올렸다.

JP모건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시장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으며 씨티그룹도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제조 대기업 존슨앤드존슨(J&J)과 대형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이날 주가가 8.2%가량 급등했으며 JP모건과 J&J도 각각 3%, 1.6% 상승했다.

어닝스카우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34개 S&P 500 지수 포함 기업중 29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냈다.

브렉시트 관련해서도 협상 타결 기대가 부상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이번 주 영국과 EU의 합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양측이 합의 초안 도출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북아일랜드 관세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는 영국의 관세 체계를 적용하되 실질적으로는 EU 관세동맹 안에 남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의 경우 중국에서 1단계 합의 최종 서명을 위해 추가협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부문이 1.76%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1.62%, 금융주는 1.33% 뛰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낮아진 시장 기대보다 양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73.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07% 하락한 13.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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