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교수는 이날 “우리나라에 남자라면 한번쯤이라는 성매매를 용인하는 문화와 ‘너도 한번 해봐라. 남자로서 가르쳐 주겠다’라는 권유와 강요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성매매 강요, 장소제공 및 알선 등은 건당 100만원의 과태료가 있는 불법으로 절대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1월~10월까지 접수된 가정폭력은 20만 4826건에 이르러 절도 건수보다 높다”며 “우리 모두는 부부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일 수도, 아동학대 피해자였거나 가해자일 수도, 부부폭력과 아동학대의 목격자일 수도 있다. 가해자라면 멈추거나 안 되면 상담치료를 받아야 하며 피해자 또는 목격자라면 반드시 신고해 악습을 끊고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외래교수협의회 및 학생채플, 학생전공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등에서 성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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