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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우는 양돈 농가

[카드뉴스]두 번 우는 양돈 농가

등록 2019.10.31 08:30

이석희

  기자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두 번 우는 양돈 농가 기사의 사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국내 양돈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2주 이상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추가 발병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에서 다시 발병할지 예측할 수 없고, 야생멧돼지 등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돼지고기의 소비까지 위축되면서 가격까지 크게 하락, 양돈 농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9월에 1㎏당 평균 4,791원이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0월 28일을 기준으로 1㎏당 2,77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9월에 비해 42.2%나 급락한 것.

아울러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으로 도축이 감소했음에도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11월에도 가격 반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서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위축된 소비심리가 드러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것.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소비자 중 70.3%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영향으로 돼지고기의 안정성이 의심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의심과 달리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에는 전염되지 않고 무해합니다.

많은 양돈 농가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소비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으려고 계획 중이라면 국내산 돼지고기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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