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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학계 출신 이어 경영 전문가 영입으로 ‘눈길’

[금융사 사외이사 현황|현대카드]금융·학계 출신 이어 경영 전문가 영입으로 ‘눈길’

등록 2019.11.05 17:21

한재희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카드사 사외이사 대부분이 금융‧관료 출신이 많은 가운데 현대카드는 경영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사모펀드가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이명식 사외시아(위원장)을 비롯해 박동수‧최종범‧이상훈‧김의철 사외이사 등 5명의 사외이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 3월 박영택‧이재연‧정유신 사외이사가 퇴임하고 박동수‧최종범‧김의철 사외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이명식 사외이사와 이상훈 사외이사는 연임했다.

김의철 사외이사는 1985년생으로 하버드 대를 졸업한 뒤 2009년~2013년까지 세계 3대 경영 컨설팅사 멕킨지 앤드 컴퍼니 서울 지부에서 일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전무로 활동 중인 경영 전문가다.

이상훈 사외이사 역시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 한국대표로 경영전문가로 선임됐다. 그는 1973년 생으로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멕킨지 앤드 컴퍼니에 몸담았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로 지난 2017년 2월 2대 주주였던 GE가 현대차그룹과 합작을 종료하고 지분 43%를 내놓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싱가포르투자청(GIC), 칼라일그룹(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매물로 나온 현대카드 지분 24%를 인수했다.

현대카드 주주구성은 현대차(36.96%), 현대커머셜(24.5%), 어피너티 등 FI(24.54%), 기아차(11.48%) 등으로 이뤄져있다.

최종범 사외이사는 1956년생으로 2010년부터 20115년까지 현대미포조선 사외이사, 2015 한국재무학회 회장,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동수 사외이사는 1954년생으로 2008년 8월부터 부행장 및 수석 부행장으로 활동한 ‘금융‧경영전문가’로 꼽힌다.

이명식 사외이사는 1954년생으로 현재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FP협회 이사 및 감사,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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