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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무역의 날 ‘브랜드 탑’ 수상···“불닭브랜드 수출, 연 1억달러 넘었다”

삼양식품, 무역의 날 ‘브랜드 탑’ 수상···“불닭브랜드 수출, 연 1억달러 넘었다”

등록 2019.12.05 11:18

최홍기

  기자

사진=삼양식품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탑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단일 브랜드 상품 수출 실적이 1억불 이상인 소비재 업체에 수여된다. 삼양식품 불닭브랜드는 3년 전 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을 1억 6000만 달러로 17배 성장했다.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약 44%를 불닭브랜드가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나가는 모든 불닭 제품 패키지엔 삼양식품이 자체 제작한 ‘K-FOOD’와 ‘Made in Korea’ 마크가 부착돼 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2018년 2년 연속으로 수출액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수출은 2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에서 불닭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이른다.

삼양식품은 향후 불닭브랜드 수요가 확고한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는 유통망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주, 유럽시장에선 현지 입맛을 고려한 불닭브랜드 수출 전용 신제품을 출시해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불닭이 글로벌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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