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의 김치나눔행사는 지역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하고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봉사자들은 행사 전날부터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각종 재료를 손질하여 약 2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날 행사 현장에서는 김치시식행사와 함께 대구축산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수육, 어묵 등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김장김치는 대구시 동구청을 통하여 지역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임직원 500여명으로 발족한 대구축산농협 ‘사랑나눔 봉사단’은 매년 대구 전역의 자치단체 및 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봉사활동, 생활물자지원 등 지역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약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 김치나눔행사는 1년 동안의 기본양식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9년 동안 지속하면서 이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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