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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현 기자
등록 :
2019-1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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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내정 소식에…“검찰개혁 적임자” vs “사법장악”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소감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여야는 논평을 통해 각기 다른 시선을 보였다. 여당과 진보진영에선 “검찰개혁의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보수야당은 “사법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5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받들 경륜 있고 강단 있는 적임자라 평가한다”며 “민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명을 환영하며 법무·검찰 개혁에 국민적 열망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판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서 촛불시민의 명령 완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제주 4·3 특별법과 비정규직 보호법 제정에 앞장서는 등 역사를 바로세우고 우리사회를 개혁하는 데 최선을 다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당 대표 출신 5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민주당 당 대표 시절 최악의 들러리 당 대표라는 오명을 받으며 당 전체를 청와대 2중대로 전락시켰던 추미애 후보”라며 “낯 뜨거운 청와대 옹호론만 펼치던 사람이 공명정대하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적합할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거친 화법과 돌출적 행동으로 틈만 나면 ‘협치’를 걷어찬 전력의 소유자 추미애. 어떻게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을 설득해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이뤄낼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율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두루 거친 경륜을 가진 후보라는 점에서 법무부 장관 역할을 잘 수행하리라 예상된다”며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지 52일 만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다”며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자인지 민주평화당은 꼼꼼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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