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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현 기자
등록 :
2019-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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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K-유니콘’ 프로젝트 가동해 벤처기업 발굴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기업 중 정부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유망기업을 업종별로 1000여개 선발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성공 신화가 많이 만들어지면 온실 속에서 안주하는 최고 수준의 석박사 엔지니어들이 창업 시장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기술평가, 해외시장 개척, 스케일업에 따른 인수·합병(M&A) 등 과정을 도울 방침이다. 약 10조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금융투자회사·벤처캐피탈 등의 컨소시엄으로 구축한 펀드 등을 활용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혁신 기업의 경우에는 현지 시장과 연계한 투자·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술혁신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기업의 인재영입 수단인 스톡옵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톡옵션 행사 이익에 대해 연간 3000만원 한도에서 비과세하기로 했다.

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입주공간,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인프라 확보, 해외 진출도 돕기로 했다. 성장단계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3천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의 기준을 완화한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외국계 펀드와 국내 금융기관들이 서로 연계해 외국의 기술 노하우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국내 금융기관이 유니콘을 키워낸 실적이 있는 중국 펀드 등과 연계·합작하는 방안 등도 거론됐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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