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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류케어 가전, 해외서 호평 잇따라

삼성 의류케어 가전, 해외서 호평 잇따라

등록 2019.12.08 10:11

김정훈

  기자

세탁기·건조기·의류청정기 등 미국·유럽서 제품력 인정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IFA 2019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의류 케어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IFA 2019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의류 케어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등 의류 케어 가전제품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럽 매체들은 최근 삼성 의류 케어 가전에 높은 점수를 주며 제품력을 극찬했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에 95.7점(최고 등급)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이 구현하는 우수한 세탁력 뿐만 아니라 물·전기 사용 효율이 좋은 점을 인정해 이 제품을 ‘에너지 위너(Energy Saving Winner)’로 선정했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플렉스워시’ 등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를 '2019 최고의 건조기’중 하나로 꼽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가 표준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 만에 100% 건조해 평가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스팀 기능과 새롭게 선보인 샴페인 색상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IT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Best Pair)’로 선정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2017년부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에도 미 시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매출기준 19.3%, 20.2%로 1위를 기록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성능과 혁신성,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의류 케어를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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